곰곰독자님, 행복한 저녁 보내고 계신가요?

DATE ORDER TOTAL 77
자유열람
IIIIII

나방의 죽음 : 버지니아 울프

낮에 날아다니는 나방은 우리가 보통 떠올리는 나방과는 조금 다르다. 노란 9월 저녁, 잠든 방 창문을 두드리거나 어두운 가을밤 담쟁이꽃 위를 맴도는 나방들에게 있는 그 그늘진 느낌이 없다. 그렇다고 나비도 아니다. …

엔카도르 |2026.06.30
#ANALOGIA #REFRACTIO #NARRAT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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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XIIII

이반 일리치의 죽음(12장)

이 순간부터 사흘 동안 그치지 않은 그 비명이 시작되었다. 그 비명은 너무나 끔찍해서, 문을 두 개나 사이에 두고서도 공포에 떨지 않고는 들을 수 없을 정도였다. 아내에게 대답한 바로 그 순간, 그는 자신이 끝장났으…

엔카도르 |2026.07.13
#IGNITIO #REFRACTIO #NARRAT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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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신뢰 : 랄프 왈도 에머슨

며칠 전 나는 어느 저명한 화가가 쓴 시 몇 편을 읽었다. 독창적이고 관습에 얽매이지 않은 시였다. 그런 구절에서는 주제가 무엇이든 영혼이 언제나 어떤 깨우침을 듣는다. 그 시가 불어넣는 정서는 그 안에 담긴 어떤 …

엔카도르 |2026.07.15
#억압적 점화 #서사적 자아 #논리적 굴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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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에 도대체 무슨 문제가 있는가? : 윌리엄 앨런 화이트

동쪽으로 가 보라. 사람들은 캔자스를 비웃는다. 서쪽으로 가 보라. 그들은 캔자스를 업신여긴다. 남쪽으로 가 보라. 그들은 캔자스를 욕한다. 북쪽으로 가 보라. 그들은 캔자스를 잊어버렸다. 지구 어디에서든 지성 있는…

엔카도르 |2026.07.15
#도덕적 기반 #서사적 자아 #논리적 굴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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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발한다 ― 후반부 : 에밀 졸라

이것이 바로 단순한 진실입니다, 대통령 각하. 그리고 그것은 참혹합니다. 그것은 각하의 대통령직에 하나의 오점으로 남을 것입니다. 저는 이 일에서 각하께 아무 권한이 없다는 것을 짐작합니다. 각하가 헌법과 측근들의 …

엔카도르 |2026.07.15
#도덕적 기반 #논리적 굴절 #서사적 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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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어리 삼룡이 : 나도향

그 집에는 삼룡(三龍)이라는 벙어리 하인 하나가 있으니, 키가 본시 크지 못하여 땅딸보로 되었고, 고개가 빠지지 못하여 몸뚱이에 대가리를 갖다가 붙인 것 같다. 거기다가 얼굴이 몹시 얽고 입이 몹시 크다. 머리는 전…

엔카도르 |2026.07.15
#억압적 점화 #서사적 자아 #논리적 굴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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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꽃 필 무렵 : 이효석

“달밤이었으나 어떻게 해서 그렇게 됐는지 지금 생각해두 도무지 알 수 없어.”허 생원은 오늘 밤도 또 그 이야기를 끄집어내려는 것이다. 조 선달은 친구가 된 이래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왔다. 그렇다고 싫증은 낼 수…

엔카도르 |2026.07.15
#억압적 점화 #서사적 자아 #논리적 굴절
자유열람

봄봄 : 김유정

“장인님! 인제 저…….”내가 이렇게 뒤통수를 긁고, 나이가 찼으니 성례를 시켜줘야 하지 않겠느냐고 하면 대답이 늘,“이 자식아! 성례구 뭐구 미처 자라야지!”하고 만다.이 자라야 한다는 것은 내가 아니라 내 아내가…

엔카도르 |2026.07.15
#억압적 점화 #서사적 자아 #논리적 굴절
자유열람
VIIIXVIII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글가게 데모 온보딩을 위한 글입니다.

엔카도르 |2026.07.12
#SPECULATIO #IGNITIO #REVERSIO
자유열람
IXVIIVIII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프롤로그)

글가게 데모 온보딩을 위한 글입니다.

엔카도르 |2026.07.12
#IGNITIO #SPECULATIO #REVERSIO
글메리카노
VIIII

헨릭 입센의 들오리 감상문

이 사유는 이용권을 열고 천천히 읽을 수 있습니다.

엔카도르 |2026.05.24
#FUNDAMENTUM #NARRATIO #REFRACTIO
책 읽는 소녀 (A Young Girl Reading)
자유열람

책 읽는 소녀 (A Young Girl Reading)

장 오노레 프라고나르 (Jean-Honoré Fragonard), 약 1770년경 , 워싱턴 국립 미술관 (National Gallery of Art, Washington D.C.)

G슨트 |2026.04.29
#문화 미학 #문학 서사 #일상 에세이
자유열람

생각하는 갈대

나약함을 딛고 일어서는 사유의 위대함

G슨트 |2026.04.29
자유열람

바흐 칸타타 BWV 147 「예수, 인간 소망의 기쁨」

다닐 트리포노프 피아노 연주, 마이라 헤스 피아노 편곡판 · Deutsche Grammophon

G슨트 |2026.04.29
자유열람

바흐를 들으며 읽는 밤

테스트입니다

G슨트 |2026.04.28
자유열람

현대인에게 '간소한 삶'과 '내면의 자유'라는 화두를 던지는 불멸의 고전

went to the woods because I wished to live deliberately, to front only the essential facts of life, and see if I could n…

G슨트 |2026.04.28
편지를 읽는 푸른 옷의 여인(Woman in Blue Reading a Letter)
자유열람

편지를 읽는 푸른 옷의 여인(Woman in Blue Reading a Letter)

요하네스 베르메르(Johannes Vermeer), 1663-1664년경, 캔버스에 유채,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 소장

G슨트 |2026.04.27
#문화 미학 #철학 사유 #문학 서사
글페모카
IIIVIII

글가게(Guel Shop) 시장 수용성 분석 보고서

이 사유는 이용권을 열고 천천히 읽을 수 있습니다.

엔카도르 |2026.04.26
#ANALOGIA #FLUENTIA #REFRACTIO
자유열람

04. 우리는 독자를 어떻게 이해하는가

글가게는 사용자를 단순한 취향이 아니라, 네 개의 사유 축과 서사형 온보딩을 통해 이해하려 합니다.

최고관리자 |2026.04.23
#문학 서사 #철학 사유 #심리 내면
글페모카

03. 왜 지금, 큐레이션 기반 읽기 플랫폼인가

시장 축소의 시대에도 깊게 읽고 싶은 독자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글가게는 선택을 대신하는 읽기의 서비스를 지향합니다

최고관리자 |2026.04.23
#종교 영성 #경제 자본 #문학 서사
글페모카

02. 글가게는 어디에 서 있는가

좋아요와 피드의 소음 대신, 독자와 텍스트의 정면 대면을 우선하는 글가게의 입장을 설명합니다.

최고관리자 |2026.04.23
#문학 서사 #사회 구조 #철학 사유
글페모카

01. 사유의 영토는 왜 다시 필요해졌는가

깊은 읽기를 방해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글가게가 왜 ‘읽기의 조건’부터 다시 생각하려 하는지 설명합니다.

최고관리자 |2026.04.23
#문학 서사 #철학 사유 #사회 구조
자유열람

로봇이 도덕을 배우는 날, 인간은 무엇을 잃는가

윤리는 계산될 수 있는가, 아니면 끝내 남겨지는 잔여인가어느 날, 로봇이 “옳음”을 이해했다고 선언한다면 우리는 안도해야 할까, 아니면 긴장해야 할까. 기술은 늘 인간의 불완전함을 보완해 왔다. 계산은 빠르게, 기억…

엔카도르 |2026.04.18
#과학 이성 #철학 사유 #문학 서사
자유열람

무대 뒤의 기근: 박수 소리로 채울 수 없는 허기

환상이라는 이름의 부채, 그 서늘한 기록

엔카도르 |2026.04.17
#문화 미학 #경제 자본 #문학 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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