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의 영토
자유열람

04. 우리는 독자를 어떻게 이해하는가

“글가게는 사용자를 단순한 취향이 아니라, 네 개의 사유 축과 서사형 온보딩을 통해 이해하려 합니다.”

BY 최고관리자 | 2026.04.23 | PROSE

Persona Axis

글가게는 사유의 성향을 네 개의 축 위에서 이해하려 합니다.

글가게는 사용자를 단순히 취향으로 나누지 않고, 에너지의 방향, 정보 처리 방식, 지향 가치, 구조 패턴의 조합으로 해석합니다. 이는 사람을 고정된 틀 안에 넣기 위한 분류가 아니라, 어떤 문장이 어떤 정신 구조와 더 깊이 공명하는지 이해하기 위한 사유의 지도입니다.

아래 이미지는 글가게가 바라보는 사유의 네 축을 요약한 개념도입니다. 허브에서는 이 이미지만으로도 구조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할 수 있습니다.

글가게 사유의 네 축


Axis 1. Energy

첫 번째 축은 에너지의 방향입니다. 내면 성찰에 가까운 사람(I)과 외부 활동에 가까운 사람(E)은 같은 텍스트를 읽더라도 문장에 반응하는 방식이 다를 수 있습니다.

Axis 2. Cognition

두 번째 축은 정보 처리 방식입니다. 분석적 논리(A)를 선호하는 사람과 직관적 통찰(N)에 가까운 사람은 의미를 해석하는 경로 자체가 다르게 나타납니다.

Axis 3. Value

세 번째 축은 지향 가치입니다. 실용적 성과(P)를 우선하는 사람과 이상적 가치(D)를 중시하는 사람은 같은 문장에서도 서로 다른 중요도를 발견합니다.

Axis 4. Pattern

네 번째 축은 구조 패턴입니다. 체계적 질서(S)를 선호하는 사람과 유연한 확장(F)을 따르는 사람은 읽기의 리듬과 정보 정리 방식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온보딩은 설문보다 서사에 가깝습니다

글가게는 기계적인 리커트 설문보다, 이야기 안에서 선택하게 만드는 방식을 더 중요하게 봅니다. 약 400자 내외의 미크로 픽션을 제시하고, 사용자가 이야기 속 인물의 다음 행동이나 내면의 결정을 고르게 함으로써, 자신의 인지적·정서적 선호를 자연스럽게 드러내게 합니다.

결과는 유형표가 아니라 사유의 지도여야 합니다

결과 화면은 단순한 유형 표가 아니라, 사용자가 자신의 위치와 익숙한 통로, 아직 밟지 않은 대륙까지 함께 볼 수 있는 사유의 지도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글가게는 더 많은 반응을 만드는 플랫폼이 아니라, 조용한 환경에서 다시 문장을 붙들게 하는 읽기의 영토가 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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